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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을 매수해야 할 때 고려해봐야 할 것은 무엇인가

by 손해 안보고 해보자 2024. 9. 7.

우리는 주식을 매수할 때 무엇을 고려해야 할지 잘 모른다. 제일 쉽게 접하는 건 가치보다 저렴한가 비싼 가이다. 둘 째는 PER을 보고 어떤지 참고해서 매수하는 방법이다. 또는 주식의 가격이 저렴하다고 사는 경우도 있다. 우리는 주식 매수 시에 어떤 것을 고려해야 할까?

 

투자자

 

 

주식시장에서 '가치'란 무엇일까요?

우리가 보통 '가치'라는 말을 들으면 비싸거나 싸다는 것을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친구가 새로 산 게임기가 전에는 엄청 비쌌는데, 지금은 세일해서 싸게 샀다고 하면, 그 게임기의 가치는 낮아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식시장, 즉 회사의 주식을 사고파는 세계에서는 이와 같은 논리가 항상 맞지는 않습니다. 어떤 주식이 저렴하다고 해서 꼭 좋은 주식은 아닐 수 있고, 비싸 보이는 주식이 나중에는 더 큰돈을 벌어다 줄 수 있습니다. 이게 바로 주식시장에 있는 '가치의 역설'입니다.

쉽게 말하자면, 주식시장에서 주식의 가치를 판단할 때 단순히 가격이 싸다고 해서 그 주식이 좋은 게 아니라, 비싸 보이는 주식이 오히려 더 많은 이익을 가져다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오늘은 주식시장에서 흔히 사용하는 PER이라는 개념과 저가 주식의 위험성에 대해 쉽게 설명해 보겠습니다.

 

 

 

PER(주가수익비율)이란 무엇일까요?

PER은 'Price to Earnings Ratio'의 줄임말인데, 한국말로 하면 '주가수익비율'입니다. 말이 조금 어려워 보이지만, 쉽게 설명하자면 PER은 주식의 가격을 그 회사가 벌어들이는 돈(이익)과 비교해서, 그 주식이 비싼지 싼 지를 판단하는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어떤 회사가 게임기를 만들어서 판매한다고 할 때, 그 회사가 얼마나 많은 돈을 벌고 있는지와 그 회사 주식이 얼마나 비싼지를 비교하는 것이 바로 PER입니다. PER이 낮으면 주식이 싸게 느껴지고, PER이 높으면 주식이 비싸 보이죠.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PER이 낮은 주식을 사면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점이 있습니다. PER은 그 회사가 과거에 벌어들인 돈을 기준으로 계산되기 때문에, 미래에 그 회사가 얼마나 잘할지는 알 수 없습니다. 다시 말해, PER만 보고 주식이 싸다고 판단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PER의 문제점: 왜 PER만 보고 판단하면 안 될까요?

PER은 회사의 과거 실적을 바탕으로 계산되기 때문에, 미래에 그 회사가 어떻게 될지는 반영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지금은 잘하고 있는 회사라도 미래에 큰 문제가 생길 수 있고, 반대로 지금은 잘 못하고 있는 회사가 미래에 크게 성공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PER이 낮다고 해서 무조건 좋은 주식이라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PER이 높아도 그 회사가 미래에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면, 그 주식은 오히려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저가 주식의 위험: 싸다고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닙니다

주식시장에서 사람들이 자주 실수하는 것 중 하나는 단순히 주식이 싸다고 해서 사는 것입니다. 어떤 주식이 최근 많이 떨어져서 싸 보인다고 해서 그 주식이 좋은 선택일까요? 사실 그렇지 않을 수 있습니다. 주가가 떨어진 이유는 그 회사에 문제가 있거나, 미래에 더 큰 손실을 입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어떤 회사가 게임을 만드는 회사라고 해봅시다. 이 회사의 게임이 예전에는 인기였지만, 새로운 게임을 만들지 못해 사람들이 더 이상 그 게임을 사지 않는다면 그 회사는 돈을 잘 벌지 못할 것입니다. 그래서 주가가 떨어지고, 주식이 싸 보일 수 있지만, 이 회사가 앞으로도 계속 문제를 겪으면 주가는 더 떨어질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싼 주식을 샀다고 해서 좋은 투자가 된 것은 아닙니다.

2007년에는 '모건 스탠리'라는 금융회사가 있었습니다. 당시 모건 스탠리의 주식이 크게 떨어졌을 때, 사람들은 그 주식이 싸 보인다고 생각하고 많이 샀습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그 회사의 성과가 예상보다 나쁘게 나오면서 주가는 더 떨어졌습니다. 그 결과, 모건 스탠리의 주식을 샀던 사람들은 큰 손해를 보았습니다.

 

 

저가 주식의 함정: 싸다고 해서 무조건 좋은 선택이 아니다

주식시장에서 저렴한 주식을 사는 것이 꼭 좋은 선택은 아닙니다. 주가가 많이 떨어진 주식은 더 이상 오를 가능성이 적기 때문입니다. 싸다고 해서 무조건 사면 안 되는 이유는, 그 회사가 앞으로도 계속 성과를 내지 못하면 주가는 더 떨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주식이 싸면 싸질수록 "이 정도면 괜찮겠지?"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생각하다 보면, 주식이 더 떨어졌을 때 팔기가 어려워집니다. 이미 싸게 샀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더 떨어져도 "더 싸졌으니 괜찮겠지"라고 생각하게 되죠. 하지만 이것은 투자에서 큰 손실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주식 투자의 올바른 방법: PER만 믿지 마세요

주식을 살 때 PER이라는 숫자 하나만 보고 결정을 내리는 것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PER은 과거의 실적만을 반영한 수치이기 때문에, 미래에 그 회사가 어떻게 될지는 알 수 없습니다. 그래서 PER이 낮다고 해서 무조건 주식을 사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오히려 주식을 살 때는 그 회사의 미래 가능성을 생각해야 합니다. 그 회사가 앞으로 더 잘할 것인지, 그 회사가 속한 산업이 어떻게 변화할지 등을 고려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새로운 게임을 개발 중인 회사라면 지금은 주가가 높아도 미래에는 더 큰 성과를 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좋은 투자 기회일 수 있습니다.

 

 

 

결론

주식시장에서 '가치'를 판단할 때는 단순히 가격이 싸다고 해서 좋은 주식이라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PER이라는 숫자만 보고 주식을 사는 것도 위험할 수 있습니다. 주식 투자를 할 때는 그 회사가 앞으로 얼마나 성장할 수 있을지, 산업이 어떻게 변할지를 잘 생각해야 합니다.

싸 보인다고 해서 무조건 좋은 주식은 아닐 수 있습니다. 주식을 살 때는 감정에 의존하지 말고 신중하게 생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식시장에서 성공적인 투자를 하려면, 그 회사의 미래 가능성을 보고 판단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