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인간의 이기심과 공공의 이익
애덤 스미스의 **<국부론>**은 우리가 경제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책이에요. 스미스는 사람들의 이기심이 공공의 이익과 조화를 이룰 수 있다고 말했어요. 간단히 말해, 사람들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 행동하지만, 이 과정에서 사회 전체가 더 나아질 수 있다는 거죠.
2. 죄수들의 끔찍한 여정
19세기 영국은 '해가 지지 않는 나라'로 불렸어요. 영국은 많은 식민지를 가지고 있었는데, 그중 하나가 호주였어요. 영국은 죄수들을 호주로 보내기 위해 배에 태워 보냈어요. 이때 영국 정부는 선장들에게 죄수의 숫자에 맞게 식량, 물, 의약품 등을 제공했어요.
하지만 선장들은 죄수들에게 제대로 된 음식을 주지 않고, 병든 죄수를 돌보지 않았어요. 왜 그랬을까요? 죄수가 죽더라도 선장들에게는 아무런 손해가 없었기 때문이에요. 오히려 남은 음식을 비싸게 팔 수 있어, 죄수가 죽는 것이 더 이득이라고 생각했을 거예요. 결국, 호주에 도착할 때 살아남은 죄수는 40%도 되지 않았어요.
3. 해결책: 돈으로 동기 부여하기
이 상황을 바꾸기 위해 한 경제학자가 기발한 제안을 했어요. 죄수를 운반한 대가를 영국에서 출발할 때의 숫자가 아니라 호주에 도착했을 때 살아있는 죄수의 숫자로 계산하자고 한 거죠. 어떻게 됐을까요? 죄수들의 생존율이 98% 이상으로 올라갔어요. 선장들이 갑자기 도덕적으로 변한 걸까요? 아닙니다. 돈 때문이었어요. 죄수가 더 많이 살아남아야 선장들이 돈을 더 많이 받을 수 있었기 때문이죠.
4. 인간의 본성과 법의 중요성
이 이야기는 우리에게 중요한 교훈을 줘요. 사람을 믿고 법을 만들면 실패할 수 있지만, 인간의 본성을 이해하고 그에 맞는 시스템을 만들면 성공할 수 있다는 거죠. 인간은 돈을 사랑하고, 자신에게 이득이 되는 쪽으로 행동해요. 그래서 세상을 더 나아지게 하려면 사람의 선함에 기대기보다는, 그들이 어떻게 행동할지를 예측하고 거기에 맞는 규칙을 만들어야 해요.
5. 결론: 사람보다 시스템을 믿자
세상이 따뜻하고 선하다는 말을 믿고 싶을 때도 있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을 때가 많아요. 사람의 본성을 이해하고, 그에 맞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더 안전하고 효과적이에요. 그러니 사람보다는 시스템을 믿고, 돈이 어떻게 사람을 움직이게 할지를 생각하는 것이 중요해요.
이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본성과 사회 시스템의 중요성을 이해했길 바라요!